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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tlement survival] 세틀먼트 서바이벌 | 베니쉬드 같은 도시 경영 게임 | 소소한 공략(1)

임두들 2022. 2. 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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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tlement survival

 

세틀먼트 서바이벌

스팀정가 15,500원

 

베니쉬드와 비슷한 류의 (상당히 비슷함) 게임으로 개발사와 배급사는 다르다.

기존의 베니쉬드도 상당히 재밌게 즐겼었는데, 이 뒤를 이은 게임 중에 세틀먼트 서바이벌이 가장 낫다고 해서 도전해 보았다. 업데이트도 잘 되고, 완성도도 높은 편! 다만 한글 지원은 안 되는 것이 참 아쉽다. 

베니쉬드의 경우아는 창작마당을 이용해서 한글 업데이트를 했었는데, 여긴 창작마당에 가면 거의 아무것도 없다.. (쭝국언어로 된 몇몇 창장마당 아이템이 있지만 뭔지도 모르겠고 다운 받고 싶지도 않...)

다만 영어는 어렵지 않은 수준이니, 배니쉬드 하던 기억을 살려 그냥 게임을 했다.

 

 

 

맵 사이즈는 small, medium, large 이렇게 세 종류가 있지만 가장 큰 버전인 large도 그다지 크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난이도는 easy, normal, hard, extreme으로 나눠져 있다. 

 

easy

자연 재해 끔, 특별 이벤트 끔

어른 20명, 어린이 10명(노동인구 20명)

시작 자원 : 음식 2100, 물 500, 약초 100, 목재 300, 돌 100, 연료 400 (그 외 기본적인 도구 지원)

농작물 씨앗 4개, 과수 씨앗 3개, 동물 1개

normal

자연 재해 켬, 특별 이벤트 끔

어른 14명 어린이 7명 (노동 인구 14명)

시작 자원은 easy와 똑같음 

농작물 씨앗 2개, 과수 씨앗 1개, 동물 없음

hard

자연 재해 켬, 특별 이벤트 끔

어른 10명 어린이 5명 (노동인구 10명)

시작 자원 easy와 똑같음

농작물 씨앗 2개, 과수 씨앗 1개, 동물 없음

extreme

자연 재해 켬, 특별 이벤트 끔

시작 자원 : 음식 300, 물 200, 약초 50, 목재 150, 돌 50, 연료 200 (여기서 급격히 줄어듦)

농작물 씨앗 2개, 과수 동물 없음

 

 

난이도가 높아질 수록 맵에 나타나는 자원의 수가 줄고, 평균 온도가 낮아지고(연료 소모 큼) 음식물 생산이 줄어든다. 뿐만 아니라 hard까지는 인구수만 줄어들지만, 익스트림의 경우에는 시작 자원도 거의 1/4로 줄어든다.

 

 


초반 운용 팁

 

 

 

초반에는 씨앗과 동물을 쉽게 얻을 수 있는 포인트 근처의 평지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이왕이면 비옥한 토지 혹은 초지도 근처에 있으면 금상첨화!

씨앗과 동물은 채집자(gatherer's hut)와 사냥꾼(hunter's hut)을 보내면 100% 얻을 수 있으니 주거지 보다는 각각 건물을 그 근처에 배치해 두고 인원을 많이 보내면 금방 수집할 수 있다.

 

여튼 평지가 포인트! 초반에는 지형 편집을 할 수 없으니 첫 마을은 평지로 가야 한다. 산맥에 둘러싸인 부분은 나중에 광산(mine)을 배치하고 광석 제조하는 공장들을 배치하는 편이 좋다.

 

 

 

 

하나 꼼수를 알려주자면, 처음에 맵에 나온 동물들은 알파카, 버팔로, 닭, 칠면조, 거위가 있는데 동물 아이콘이 있는 곳을 쭉 줌해보면 어떤 동물인지 보인다. 

개인적으로 알파카나 버팔로 정도가 초반에 시작하기에 좋은듯!

거위가 주는 깃털이나 닭이 주는 계란은 중후반에 가야 쓸 일이 생기기 때문에 우선은 옷 지을 알파카 털이랑 버팔로가 주는 생고기랑 가죽이 가성비 괜찮은듯 하다.

 

 


배니쉬드와 다른 점 : 스킬 포인트

 

 

이지모드로 하면 초반에 3포인트, 노말부터는 2포인트를 주고 시작한다. 여기서 뭘 찍고 시작할 지는 개인의 취향이지만, 나는 logistics-warehouse는 무조건 찍고 시작한다.

 

각각 스킬들을 눌러보면 어떤 건물이 해금되는지, 그 건물을 짓기 위해선 어떤 자재들이 필요한지 미리 알 수 있다. 그래서 각각 스킬들의 우선 순위를 정하기에 좋다.

 

livability 생활 편의 부분에서는 초반에 clean water 나 soap(도축해서 지방을 얻고 있다는 가정 하에) 정도는 찍겠지만, 급한건 아니니 이곳은 우선 넘어간다. 그리고 자원이 낭낭한 후반부에나 끝까지 올렸다.

 

 

 

이곳은 참 찍기도 애매하고 안 찍기에도 애매한 부분.

두번째에 있는 research institute (연구소)를 해금해야 스킬 포인트 모이는 속도가 빨라지고, 질병 리서치를 해금해야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이지모드라면 모를까 초반에 외부인을 수용해서 노동자로 써야 하는 난이도라면 질병에 대비하는 것도 좋을듯.

 

 

개인적으로 가장 마지막에 다 찍은 부분이다. 

굳이...? 스럽기도 하고 다른 것들이 더 중요하기 때문! 그래도 dock(항구)는 하나 있는 게 좋다. 급할 때 물자 보급하기에 좋고, 그 다음에 있는 trading post는 해외무역을 가능하게 해 준다. 팔기만 or 사기만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은화 수급에도 좋다.

또 이곳에 있는 무역처들과 우호도를 쌓다보면 스킬트리에서는 얻을 수 없는 특별한 자원이나 건물 등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기 때문에 마냥 무시해선 안되는 부분!

 

참고로 rania인가, 4번째 아저씨인가.. 여튼 우호도 5레벨을 달성하면 모든 씨앗을 거래할 수 있으니, 맨 처음으로 거래 트는 것을 추천!

 

 

 

이곳은 mining 과 sand mining & klin factory를 묶어서 해금하는 걸 추천. 

우선 광산을 해금하면 석탄을 캘 수 있는데, 개인 집에서 석탄을 연료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쏠쏠하다. 

sand mining은 이곳에서 모래와 진흙을 얻을 수 있는데, 각각이 유리/유리병과 벽돌의 주재료가 되기 때문에 초반에 각종 건설에 필요하다.

 

 

초반에 해줘야 하는 것, saymil(목재소)짓기!

특히 강물을 이용한 것은 효율이 더 좋기 때문에 추천한다.

초반 건설때 널빤지가 많이 필요한데, 이것을 얻기 위해선 필수!

그 아래까진 필요없다. 후반에 고급 주택을 짓고 업그레이드 할 때나 필요.

 

 

나름 초반에 해주면 괜찮았던 스킬트리가 바로 이곳이다. 

apiary(양봉)-grove-nursary-herb knowledge

nursary는 찻잎이나 약초 등을 재배할 수 있는(필드나 과수원이랑은 다르다. 소형 작물 위주) 곳인데, 그 옆에 있는 허브를 해금해 줘야 채집자들이 돌아댕기다가 허브 씨앗을 주워온다. 하지만 확률이 낮으니까 저거 해금하면 채집자들을 최대한 많이 배치해서 그나마 확률을 높여줘야 한다. 

어떤 난이도든 초반에 마을 키우다 보면 허브 부족하다고 난리 부르쓰나는데, nursary에서 허브를 키워서 수급해주면 안정적으로 약초 공급이 가능하다!

 

 

초반에는 knitting(손뜨개)을 찍어주고, 식재료가 풍족해지면 그 옆에 있는 것들을 찍어 준다. 손뜨개는 건축 자재에 필요한 것 때문에 초반에 찍긴 해야 함.

 

이쪽은 물자 공급이 안정화된 중반쯤에나 삶의 퀄리티를 높여 주기 위해 찍는 거라 급하진 않음!

 

 

 

초반에 warehouse(창고)는 찍고 시작하는 걸 추천하는데, 아무래도 밖에 널부러놓는 것보다 훨씬 깔끔하고 수납도 많이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아래 있는 double 어찌고는 야외 창고의 용량을 두배로 늘려 준 아이템이라 여유되면 찍어준다. 그리고 옆에 있는 basket(바구니)의 경우에는 processing-knitting을 찍어야 제작 가능하다.

 

 

 

 

 

 


초반 마을 레이아웃 팁

easy 난이도를 제외하고 초반에 가장 명심해야 할 부분은 바로 과유불급! 천천히 개발시키는 것이다.

초반에 건축 자재도 부족한데 계획을 너무 많이 세워두면 정작 필요한 곳에 못 쓰고 건축 속도도 느려서 애들이 집도 못 들어가고 오들오들 떨다가 죽는다. 

 

노란 부분은 초반에 시작하면 주는 마을 중심이고, 파란 부분(노란 부분 가까이에)에 집들을 지어준다. 그리고 빨간 부분에는 마을에 필수로 필요한 의원이나 교회 등을 짓고, 간단한 일자리들을 배치해서 이동 속도에 효율을 준다.

보라색 부분에는 밭이나 목초지를 배치하고, 마을과 조금 떨어진 녹색 부분에는 숲과 관련된 일자리들을 넣어 준다. 다만 이때 집이랑 너무 멀어지면 애들이 왔다갔다 하다가 하루가 끝나니 조심! 

 

초반에는 첫 정착지에서 너무 떨어지지 않은 곳에 집을 세 채 정도 짓고, 건축을 제외한 인력은 망치모양에서 gather all을 클릭해서 마을 중심지 근처를 모두 드래그 해 준다. 거기서 목재랑 돌이랑 먹을것 등등 초반에 필요한 재료들을 바로바로 수급해줘야 한다. 

처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집-숲관련(gatherer's hut, hunter's hut)-농지 이 순으로 가면 괜찮은듯! 아, 그리고 domestic fuel 만드는 공방도 잊지 말것!

우선 이렇게 지어놓고 안정 괘도로 들어서면 슬금슬금 넓히는 것을 추천한다. 

 

 

어떤 난이도건 초반에 주는 씨앗이나 동물 등은 랜덤인데, 노란색 동그라미 표시가 된 통계를 클릭해서(I키) collection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여기선 현재 가지고 있는 모든 씨앗과 동물들을 보여주니 종종 요긴하게 사용한다.

 

 

그 외 도움이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알려 주시고, 다들 즐거운 게임 생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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