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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더 다이버 | 해저 탐험과 횟집 경영을 한 번에! 초반 공략 및 소개

임두들 2022. 11. 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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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게임은 바로바로, [데이브 더 다이버]입니다!

요즘 핫한 도트 게임인데요. 넥슨 산하 팀에서 출시한(!) 신작 게임입니다. 아직 정식 출시 전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고 즐길거리가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 있는 게임이죠.

 

 

 

데이브 더 다이버가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된 이후로 저도 관심이 생겨 위시리스트에 담아놓고 있다가 사전 구매 풀리자마자 구매했습니다! 여러분도 데모 버전을 먼저 즐겨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가는 24,000원으로 앞으로 기대되는 부분까지 보완되고, 나중에 정식 출시까지 잘 마무리된다면 전혀 아깝지 않은 소비였어요!

 

 

 

10시간 플레이 감상평

  1. 시스템 상에 미완된 부분이 있으나 현재 플레이 상으론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플레이 도중에 멈추고 나간다던가는 불가능, 대신 물 밖으로 나간다던가, 초밥집 운영이 다 끝난다던가 후에 저장 및 종료가 가능) 
  2. 물고기 양식장이 생긴 이후 훨씬 여유롭게 해저 탐사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3. 새 게임이라 그런지 보스몹(대왕소라게, 장어 등등) 잡을 때 공략법이 없어서 좋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4. 그래도 여러번의 리트 기회를 준다. (중간에 아예 나가서 재정비하고 오는 것은 불가능)
  5. 들고 있는 작살의 종류에 따라 마지막 미니 게임?(잡기 직전에 뜨는 작은 게임)의 종류가 달라져서 소소하게 재미있음
  6. 스토리 스킵이 없는 것은 k-게이머에게는 답답한 일이지만,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보는 맛이 있다.
  7. 비오고 난 뒤 바다 맵이 달라지는 것도 소소하게 재미있는 요소 중 하나. 물론 맵의 종류가 다양하진 않아서 하다보면 대충 뭐가 어디 있는지 감이 온다.

 

 

딱히 단점이라고 느낄만한 점은 아직 개발중이라 잠금된 기능들이 있다는 것과 바다 속에 있을 때나 초밥집 운영할 때 중간에 멈추고 저장하고 나가는게 안된다는 것 밖엔 없는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아마 차차 개발되면서 나아질 것 같기도 하고요.

초반에 게임 그만둘 만큼 난이도가 높지도 않고, 나중에 직원 고용하고 게임 난이도가 낮아진다고 해도 계속 할 만큼 다양한 새로운 이벤트나 요소들이 생겨서 진짜 시간 순삭 게임 인정!

 

 

 

데이브 더 다이버 :: 횟집 경영 공략 팁

 

우선 초반에는 돈을 좀 모아서, 힘들더라도 혼자서 열심히 달립시다. 

그리고 중반까지는 서버 2명, 추가 요리사 1~2명이면 홀 커버 가능하니, 천천히 고용해도 됩니다. 

 

교육은 서버 추천드려요. 골고루 해줄 필요도 없고 한놈 잡고 교육시키다 보면 맥주 따르기나 물 따르기 등 플레이어 캐릭터만 할 수 있는 추가 퀘스트들도 서버들이 할 수 있게 되니 나중에 아주 유용합니다. 

요리사는 교육시켰더니 와사비 갈아주는 기능이 생기더라고요. 근데 이건 이미 서버가 2명 있으면 내가 해도 충분합니다.

 

인테리어 부분은 레벨업하다보면 자꾸 뭘 공짜로 주니까, 진짜로 가지고 싶은 거 아니면 굳이 돈 주고 안 사도 될 것 같습니다. 그 돈으로 서버 교육하는 게 더 이득!

 

 

운영 시작하기 전에 꼭 해야하는 것이 바로 메뉴 선정!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너무 적게 준비하거나, 아니면 있는거 다 털어서 너무 많이 준비하거나 둘 중 하나였는데...

여러분 아셨나요...? 초밥 10개 메뉴 올려놨다가 그날 5개만 팔리면 남은 5개에 들어가는 재료 그냥 다 버려지는거...? 

아마 튜토리얼에서 알려줬었겠지만, 난 스킵하느라 까먹었는걸... 그래서 버린 아까운 재료들이 꽤나 있습니다 ㅜㅠㅜㅠㅜㅠ

 

대충 하루에 몇 접시 팔리는지 세고 있다가 딱 알맞게, 혹은 약간 적게 준비하는 편이 나은 것 같아요. 아님 진짜 잡어 스시를 많이 준비하고 비싸고 좋은 건 조금씩만 준비하던가요.

 

또 메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면, 그때그때 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퀘스트 메뉴가 아니라면)

그래야 한 접시를 팔아도 고객 만족도랑 파는 금액이 올라가거든요! 

저희 횟집은 박리다매가 아니라 소품종 고품질이라는 점!

 

 

 

데이브 더 다이버 양식장 팁

 

초반을 슬슬 넘어가다보면 양식장(fish farm)을 이용할 수 있다고 연락이 옵니다. 메인 퀘스트를 중심으로 열심히 따라가다보면 해금되는 요소에요.

이때 수심에 따라 양식을 할 수 있고, 양식장에서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물고기가 같은 어종으로 2마리 이상이면 번식도 합니다.

그러니 최소 2마리 이상 유지해주세요!

 

또 보관할 수 있는 수심을 더 다양하게 하고 싶다면 양식장에 있는 아저씨한테 말을 걸어서 추가 양식장을 구매하거나, 현재 가지고 있는 양식장의 크기를 늘릴 수 있습니다. 

 

이때 양식장에 고기를 넣으려면 다이버 중에 물고기를 잡아야겠죠? 아무렇게나 그냥 잡으면 안됩니다. 최대한 손상이 적은 상태로 잡아야 하고, 그때 물고기가 랜덤하게 어란을 주는데 이걸 양식장이 물고기로 키워주는 거예요.

 

 

그래서 총보단 작살로 잡거나, 아님 포획틀, 수면총 등으로 잡아주는 것이 제일 어란얻을 확률이 높습니다. 

피통이 큰 녀석들은 총으로 최대한 체력을 깍아준 뒤에 마지막 한 방을 작살로 하는 꼼수를 추천드립니다. 

 

가지고 있는 양식장을 선택하면 이렇게 현재 가지고 있는 물고기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데, 여기서 바로 물고기를 팔거나 초밥집으로 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덕분에 나중엔 초밥 재료 걱정할 필요 없이 여기서 양식한 물고기로 초밥 팔고, 낮엔 퀘스트를 깨러 다니거나 해저 탐사를 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어서 좋아요! 물론 1마리씩만 있으면 번식이 안 되니 2마리씩 찾아서 넣는 수고는 해야 하지만요.

 

 

 

데이브 더 다이버 해저 탐험 공략 및 팁

 

자 여러분, 다이빙은 장비빨입니다. 

배에서 핸드폰으로 꼭 작살총 업그레이드, 적재함 업그레이드, 산소통 업그레이드, 잠수복 업그레이드 등등 돈이 될 때마다 해주세요.

초밥집 인테리어나, 직원들보다도 전 장비 업그레이드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적대 물고기한테 맞으면 산소가 쑥 빠지는데, 이때 버티려면 산소통도 커야 하고, 작살로 쐈을 때 데미지가 높아지려면 작살총도 좋아야 합니다. 또 잠수복마다 갈 수 있는 최대 수심이 있으니까 퀘스트 깨려면 잠수복 업그레이드도 잊지 말고 해야 하고요.

 

여튼 해저 탐험은 무조건 장비빨입니다. 

 

물론 총을 한 자루씩만 들고 다니는 건 진짜 진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살상총 하나랑, 수면총 같은 보조 무기 하나 정돈 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아님 살상총 탄약을 3발에서 5발로 늘려주는 업그레이드라도 있었으면 해요ㅜㅠ 현재 업그레이드로는 데미지 높이는 정도로밖에 쓸 일이 없더라고요. 아쉬운 점 추가...

 

 

 

아직 정식 런칭이 되지 않은 데이브 더 다이버! 

넥슨이 데이브 더 다이버의 성공을 보고 정신차려서 빨리 정식 런칭까지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어요.

과금요소 없이 깔끔하고, 재밌고! 스팀 베이스의 이런 게임도 만들어낼 수 있다니... 한국 게임의 미래가 조금은 밝아졌다고 봐도 될까요?

 

여러분에게도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였습니다!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아는 부분 선에서 최대한 정보 공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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